오라클, 빅 데이터 어플라이언스 시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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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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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오라클(www.oracle.com)은 기업이 빅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통합 및 분석을 지원하는 엔지니어드 솔루션인 오라클 빅 데이터 어플라이언스(Oracle Big Data Appliance)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라클 빅 데이터 어플라이언스는 오라클 리눅스(Oracle Linux) 상에서 구동되는 엔지니어드 시스템으로서 클라우데라 매니저를 포함한 클라우데라 하둡 배포판(CDH)과 오픈소스 배포판 ‘R’을 탑재했다.

이 밖에 오라클 NoSQL DB 커뮤니티 에디션과 오라클 핫스팟 자바 가상 머신(Oracle HotSpot Java Virtual Machine)을 구성요소로 포함한다.

이 제품은 오라클 빅 데이터 커넥터(Oracle Big Data Connectors)를 통해 고객이 하둡 및 오라클 NoSQL DB(Oracle NoSQL Database)에 저장된 데이터를 기존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Oracle Database 11g)의 데이터 자원과 쉽게 결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 엑사데이터 DB 머신(Oracle Exadata Database Machine)과 엑사로직 엘라스틱 클라우드 (Oracle Exalogic Elastic Cloud) 그리고 엑사리틱스 인메모리 머신(Oracle Exalytics In-Memory Machine)을 비롯한 오라클의 엔지니어드 시스템과 쉽게 통합 및 연결이 가능해서 빅데이터를 위한 최상의 활용 기반을 제공한다.

오라클 빅 데이터 어플라이언스의 풀 랙 컨피규레이션은 18대의 썬파이어 x86서버를 탑재하며 Δ864GB 메모리, ΔCPU 216코어, Δ648TB HDD, Δ초당 40Gb 대역폭의 인피니밴드, Δ초당 10Gb 이더넷 등의 사양을 갖췄다.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시장에서 충분히 검증받은 하둡 기술인 클라우드데라 하둡 배포판과 업계 최초의 하둡을 위한 엔드-투-엔드 관리 솔루션인 클라우데라 매니저를 사용했다.

함께 제공되는 오라클 NoSQL DB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설계된 분산 키-밸류 DB로서, 적은 관리 노력으로도 예측가능한 성능과 지연을 제공하며, 수백개의 노드 확장에도 고가용성을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사전에 정밀하게 통합된 이 제품은 빅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성능 및 고가용성과 확장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비용효율적으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한다.

오라클의 빅데이터를 위한 소프트웨어인 오라클 NoSQL DB, 오라클 빅 데이터 커넥터는 각각 개별 구매도 가능하다.

세틴 오즈부턴(Cetin Ozbutun) 오라클 데이터 웨어하우징 기술 사업부 부사장은 "오라클 빅 데이터 어플라이언스는 엑사데이터, 엑사리틱스, 엑사로직과 같은 고성능과 확장성을 갖춘 오라클 엔지니어드 시스템과 결합해 기업이 빅데이터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며 "기업들이 현재 보유한 시스템과 새로이 발생하는 방대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하고 구조화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정보력과 통찰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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