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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이남수 사장(좌)이 18일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이영호 센터장에게 러브캡 프로젝트로 조성된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하이트진로가 지난 18일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금은 하이트진로가 지난달 19일부터 1개월 간 진행한 기부 캠페인 ‘러브캡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됐다. 이 프로젝트는 잦은 술자리로 바쁜 연말연시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수도권 1000여개 업소에 비치된 모금함에 참이슬, 드라이피니시d 제품의 병뚜껑을 넣으면 100원씩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페이스북 등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소비자 참여도가 높았다.
이 기금은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를 통해 한부모 가족의 생활안전과 자립역량강화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한부모 가족을 위한 교육과 상담, 문화 프로그램, 인식 개선 캠페인 등 한부모 가족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날 전달식은 하이트진로 이남수 사장,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이영호 한부모가족지원센터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남수 사장은 “송년 모임에서 지인들과 정도 나누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돌아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기부활동을 유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러브캡 프로젝트와 같은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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