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경기 중 상대 선수의 머리를 밟은 마리오 발로텔리(22·이탈리아)에게 내려진 4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수용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가 발로텔리에게 내려진 '4경기 출장정지' 처분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발로텔리는 이날 열린 리버풀과의 칼링컵 8강 2차전에 결장했다. 발로텔리는 향후 3경기의 출전 또한 불가능하다.
발로텔리는 지난 22일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토트넘 핫스퍼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38분 넘어진 상대 수비수 스콧 파커와 충돌한 직후 넘어지면서 파커의 머리를 밟았다.
당시에는 심판의 눈을 피해 경고를 비롯 아무 제재를 받지 않고 경기가 종료됐다. 하지만 경기 종료 후 토트넘 측이 이의를 제기했고, FA가 비디오 판독을 행한 끝에 결국 징계를 받게 됐다.
한편 맨시티는 발로텔리가 빠진 가운데 치른 리버풀과의 칼링컵 8강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1차전과 2차전을 합산해 통산 '2-3'으로 패해 결국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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