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시스템적 리스크와 금융안정' 국제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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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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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은행은 국외 저명교수 등을 초빙해 27일 ‘시스템적 리스크(systemic risk)와 금융안정’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비공개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시스템적 리스크는 금융시스템에 대한 신뢰저하 등으로 금융중개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되면서 그 부작용이 실물경제활동 위축을 초래하게 되는 위험을 의미한다.

한은은 이번 세미나가 지난해 9월 한은법 개정으로 새롭게 부여된 금융안정 책무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시스템적 리스크 측정 및 대처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개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미나에는 금융통화위원회 김대식 위원이 기조연설을 하며 드미트리 초모코스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헤라클레스 폴리마카키스 영국 워윅대 교수, 금융연구원 최공필·김병덕 박사 등의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백웅기 상명대 교수, 서상원 중앙대 교수, 주동헌 한양대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세미나의 주요 발표주제는 ‘양적완화와 금융안정’(세션 1), ‘국내은행간 상호연계성 분석’(세션 2), ‘Systemic Risk 및 금융불안정 측정 방법’(세션 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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