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적 리스크는 금융시스템에 대한 신뢰저하 등으로 금융중개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되면서 그 부작용이 실물경제활동 위축을 초래하게 되는 위험을 의미한다.
한은은 이번 세미나가 지난해 9월 한은법 개정으로 새롭게 부여된 금융안정 책무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시스템적 리스크 측정 및 대처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개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미나에는 금융통화위원회 김대식 위원이 기조연설을 하며 드미트리 초모코스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헤라클레스 폴리마카키스 영국 워윅대 교수, 금융연구원 최공필·김병덕 박사 등의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백웅기 상명대 교수, 서상원 중앙대 교수, 주동헌 한양대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세미나의 주요 발표주제는 ‘양적완화와 금융안정’(세션 1), ‘국내은행간 상호연계성 분석’(세션 2), ‘Systemic Risk 및 금융불안정 측정 방법’(세션 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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