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한국시간0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선에 따르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선수들과 팬들 모두 경기장에서 올바르게 행동할 책임이 있다”며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경기로 이야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열리는 맨유와 리버풀의 FA컵 경기는 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와 맨유 수비스 파트리스 에브라 간에 인종차별 논란이 있은 이후 첫 만남이다. 앞서 지난 10월 수아레즈는 맨유와의 경기에서 에브라에게 인종차별 발언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수아레즈는 FA로부터 8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리버풀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도 팬들에게 과격한 응원은 삼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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