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阿 사헬 어린이 100만명, 기근으로 죽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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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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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가 아프리카 사헬(사하라 사막 이남 경계) 지역의 어린이 100만명이 영양실조에 직면한 것과 관련, 국제 사회에 미화 12억 8000만 달러의 지원을 요청했다.

2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유니세프는 '2012 아동들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 보고서를 통해 "사헬지역은 알-카에다와 보코 하람 등 테러단체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치안이 불안해져 이 지역 8개 국가에 미화 6700만 달러의 지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 8개국은 부르키나 파소, 차드, 말리, 모리타니, 니제르, 카메룬, 나이지리아, 세네갈 등이다.

이날 뉴스 브리핑에서 라이마 새일라 유니세프 사무처장은 사헬지역 어린이 100만명이 극심한 영양실조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영국의 구호단체 옥스팜은 지난해 가뭄, 흉작, 식량가격 상승, 국외거주자 송금 감소 등으로 올해 사헬지역 5개국에서 최소 900만 명이 식량위기를 겪을 것이라고 예견한 바 있다.

앞서 언급한 미화 6700만 달러는 유니세프가 국제 원조국들에 전 세계 25개국 9800만 명의 여성과 어린이를 지원하고자 요청한 총 구호자금 미화 12억 8000만 달러 중 일부다.

전체 금액 중 소말리아, 지부티, 에티오피아, 케냐 등 소위 ‘아프리카의 뿔’ 지역 국가들에 3분의 1 정도가 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니세프는 사헬지역에 대한 지원금은 영양실조에 걸린 아동들을 치료하고 콜레라 등 전염병 확산을 예방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일부 가족에게는 식량 구매를 위한 현금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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