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中企 '창업 성공·실패사례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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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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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예비창업자들과 창업초기기업들을 위해 '창업 성공·실패사례집'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책은 약 60%의 중소기업들이 창업 후 5년을 채 넘기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인 신보가 성공적인 창업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례집은 신보 영업현장의 창업지원 전문가들이 리서치 한 창업 5년이내 성공기업 및 창업 3년 이내 실패기업 사례 100여개 중 벤치마킹이 가능한 성공·실패사례가 각 11건씩 엄선, 수록돼 있다.

사례분석결과 창업성공 요인으로는 '동업종에 관련된 풍부한 경험'이 52.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 대표자가 해당업종에서 최소 3년 이상의 근무경험과 핵심 사업역량을 보유하고 있을 때 창업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치밀한 사업계획’(14.7%), ‘우수한 기술력’(11.7%), ‘유망한 사업아이템’(11.7%), ‘고객관리(품질, 거래처관리)’(9.0%) 순으로 조사됐다.



창업실패 원인은 '경험부족’(46.7%)이 가장 심각한 요소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자기자본 취약’(16.7%), ‘무리한 투자’(13.3%), ‘수요 부족(거래처 부족)’ 및 ‘관리소홀(품질,인력)’(6.6%)이 뒤를 이었다.

이번 사례집에는 창업에 관한 각종 통계와 기업 흥망에 관한 다양한 연구 자료를 발췌·수록했으며, 창업에 꼭 필요한 유용한 실무지식이 가이드북 형태로 망라돼 있다. 창업 성공·실패사례집은 신보의 전국 영업점 및 홈페이지를 통해서 받아볼 수 있다.

권영택 신보 보증사업부문이사는 “창업 성공·실패사례집은 지난 35년간 중소기업을 지원해 오면서 축적된 신보의 성공창업 노하우가 담겨져 있다”면서 “이번 사례집이 창업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과 관련 업무 종사자들에게 성공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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