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세계최대 요르단 디젤내연발전소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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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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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사업비 8억弗..25년 전력판매로 11兆 매출 예상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한국전력이 총사업비 8억 달러 규모의 요르단 디젤내연발전소 민자사업을 수주했다.
한전은 준공 후 25년간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을 팔아 102억달러 가량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한전은 31일 요르단 국영전력공사가 국제입찰로 발주한 600㎿급 ‘IPP(민자발전사업)-3 디젤내연발전소’의 건설 및 운영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전은 일본 미쓰비스상사, 핀란드 바찔라와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입찰에 참여했다. 한전은 60% 지분을 가진 컨소시엄의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향후 운영을 주도하게 된다. 이 발전소는 요르단 암만에서 동쪽으로 30㎞ 떨어져있는 알마나카 라는 도시에 건설된다. 한전 컨소시엄은 오는 8월까지 사업계획 및 재원조달을 마무리한 뒤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4년 3월 상업운전을 개시할 방침이다.

한전은 롯데건설이 건설에 참여하고 자회사인 한전KPS가 발전소 운전과 보수를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수출입은행이 일본수출보험공사뿐 아니라 국제 상업은행들과 함께 총사업비 8억 달러 가운데 75%에 해당하는 비용을 프로젝트 파이낸싱함으로써 재원조달에 참여한다고 한전은 덧붙였다.

나머지 25%는 컨소시엄 참여사들이 지분 비례에 따라 출자할 계획이다. 한전은 특히 요르단 국영전력공사가 전력구입을 보장함으로써 향후 25년간 102억달러(11조원) 크기의 안정적 매출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요르단 디젤내연발전소 위치도
한전은 지난 2008년 요르단 알카트라나 가스복합발전소, 2009년 사우디아라비아 라빅 중유화력발전소, 2010년 아랍에미리트 슈웨이핫 S-3 가스복합발전소, 멕시코 노르테-2 가스복합발전소에 이어 이번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세계 민자발전사업 시장의 강자로서 위상을 다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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