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공의료원 설치… 의료원ㆍ재활센터 통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31 15: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제주도 공공의료원 설치… 의료원ㆍ재활센터 통합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 재활전문센터를 하나로 통합한 제주도 공공의료원이 설치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제주도 보건의료 발전계획안을 31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하고 의견을 들었다.

올해부터 2016년까지 5년간 36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할 이번 계획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수립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위해 현재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은 물론 올해 완공 예정인 재활전문센터를 하나의 의료원 체제로 통합한 가칭 '제주도 공공의료원'을 설치해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공공의료원은 예산 집행과 인력을 통합 운영하되 제주의료원은 요양ㆍ정신과 진료, 서귀포의료원은 장기 진료가 아닌 급성기 진료, 재활전문센터는 재활 분야를 각각 전문화함으로써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진은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보건소 간의 공식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으로 만성질환 관리사업 등을 추진하고 민간의료기관과도 협력체계를 만들어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