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방통위원장 ‘의외인물’ 낙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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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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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공석인 방송통신위원장 후임 인선이 원점에서 재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1일 알려졌다.

당초 손기식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장, 홍기선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 위원장, 송도균 전 방송통신위 부위원장 등을 후보군에 올려놓고 검증했으나 일부가 고사 의사를 밝히는 등 인선작업이 난항을 거듭해서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기존 후보군 일부에 더해 몇몇 새로운 인물들을 추가로 접촉해 검증하고 있다고 복수의 관계자들이 전했다.

특히 기존 후보군보다는 새 후보군 중에서 발탁한다는 쪽에 비중을 두고 인선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안팎에선 ‘의외의 인물’ 발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현재 방통위원장 인선은 새로운 후보들에 더 무게를 두는 것으로 보인다”며 “의외의 인물이 발탁될 수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방통위와 업계에선 홍성규 현 부위원장 승진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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