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그 전년도에 비해 9.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3% 감소했다.
또 작년 4분기 매출은 1조3835억원, 영업이익은 49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동기대비 1.9%, 0.02% 소폭 늘었다. 그 전분기에 비하면 매출은 5% 늘었고, 영업이익은 32.2% 감소했다.
작년 4분기 사업별 실적을 보면 케미칼 부분은 전방산업 부진과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약세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또 전분기 대비 원료가는 약세로 전환됐으나 수요부진으로 수익성 개선도 미흡했다.
전자재료 부문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소재가 고른 성장을 보였으나, 계절적 비수기와 일회성 비용 등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반면, 패션은 계절적 성수기와 신규브랜드의 본격적인 성장으로 매출 증가 및 손익 개선이 이뤄졌다.
제일모직은 향후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IT수요 개선으로 점진적인 업황 호전을 전망한다”며 “점진적인 디스플레이 경기 회복 및 수익성 위주의 제품 포트폴리오 재편, 신규사업 본격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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