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49분 현재 대표적인 태양광 종목인 OCI는 전 거래일보다 1.63% 오른 2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오른 주가는 당시 25만원대 종가에서 28만원대까지 주가를 올려둔 상태다. 웅진에너지도 4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지난달 30일 5440원이던 주가가 7000원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성엘에스티도 나흘째 상승해 1만4500원에, 에스에너지는 3거래일 연속 올라 8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 역시 사흘 동안 상승하고 있다.
그동안 태양광주의 주가를 끌어내렸던 위험 요인이 다소 완화된 덕분이라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태양광 발전 설치량이 급증하며 공급 과잉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 태양광 발전 설치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관련주에 투자 비중을 확대하라"고 조언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그동안 주가를 끌어내렸던 위험요인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침체 했던 업황이 반등하고 있다"며 "상반기에는 단기매매로 대응하고, 하반기에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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