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8분 뚝섬역을 출발한 성수행 2476호 전동차가 160m가량을 되돌아와 승객 10여명을 내려줬다. 서울메트로 측은 당시 승강장 내 일부 스크린도어가 추위로 센서 오작동을 일으켜 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당시 전동차 승객은 30여명가량이었다"며 "종착역인 성수역 승강장이 지상에 있어 추운 점을 고려해 잠실 방면으로 갈 승객은 지하구간 역에서 미리 갈아타라고 안내방송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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