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2011년 누적 매출액 2조 4500억 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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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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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카탈로그 매출 상승세 이끌어<br/>뉴미디어·해외진출로 신성장동력 창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롯데홈쇼핑이 지난해 누적 매출액 2조 4500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의 주요 성장 동력은 인터넷과 카탈로그 매출 증대다.

롯데홈쇼핑의 인터넷쇼핑몰인 롯데아이몰은 지난해 2008년 대비 240%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이는 롯데홈쇼핑 취급물량의 약32%에 해당한다.

롯데아이몰은 방송과 인터넷, 카탈로그 등 다양한 매체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롯데그룹과의 시너지 효과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롯데백화점과의 소싱을 통해 백화점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기 대문이다.

롯데 카탈로그를 통한 매출 신장도 주목된다. 지난 2008년 롯데홈쇼핑의 차별화된 전략상품 육성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첫 선을 보인 롯데 카탈로그는 창간 해인 2008년과 비교해 2011년에 3배 이상 신장했다.

30~40대 여성고객을 주요 타깃 타깃으로 '롯데' 브랜드의 이미용·패션 카테고리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의류·언더웨어·패션잡화·쥬얼리· 화장품 등의 패션·뷰티 상품군 비중을 늘려 소비자들의 호응을 었었고, 2010년 12월호부터는 업계 최초로 QR코드 쇼핑영상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신매체사업으로 분류되는 M-커머스와 T-커머스 등 뉴미디어 사업 확장도 눈에 띈다.

롯데홈쇼핑은 기존 일반 휴대폰 이용자를 위한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이동 통신사 무선 인터넷 표준 규격)전용 '모바일 롯데홈쇼핑' 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모바일 커머스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모바일 롯데홈쇼핑은 일 평균 5만 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매월 4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현재 사내에 M커머스 TFT를 구축하고, 스마트폰이 가지는 '개인화'의 특성을 잘 살려, 고객 개개인의 성별·나이·취향에 따라 최적화된 쇼핑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으로 지속적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신성장동력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꼽고 적극적인 해외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현재 대만, 중국에 진출해 있는 상태며, 앞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매출 신장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베트남은 2012년 2월초 개국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동남아 시장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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