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용 연구원은 “기판사업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데다 스마트폰의 강세로 ACI, OMS 사업부 매출은 전년 대비 18%, 20%씩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하지만 LED 매각으로 성장잠재력 우려가 있는 현 상황에서 최근 1개월간 18% 주가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신성장사업 효과가 가시화되며 성장성 우려가 없어지는 하반기까지 큰 폭의 추세적 상승을 보일 가능성은 낮다"며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7배, 주가수익비율(PER)이 20배 수준인 데다 단기에 주가가 상승한 것을 감안할 때 추가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매출은 시장이 기대하는 실적성장에는 다소 못미칠 것"이라며 "고마진이 가능한 LCR, ACI 사업부 마진개선이 하반기 이후로 예상되고 ACI, OMS 등 고성장을 지속하는 사업부 효과로 매출이 본격 성장하는 시점은 2013년부터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