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보름맞이 달집태우기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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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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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 남면 황방리 마을운영위원회(위원장 김상옥)는 지난 4일 제6회 대보름맞이 달집태우기 행사에 남면 황방리 느티나무 생태마을에서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서운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현삼식 양주시장, 홍성준 남면조합장, 방기숙 양주시생활개선회장 등을 비롯해 양주시 및 인근 의정부, 동두천 아파트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1천여명이 참가한 했다.

행사는 도농간 신명나는 화합의 행사로 소통의 시간을 갖고 농업, 농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한 자리로서, 도시민들에게는 푸근한 고향의 정서 함양과 전통문화 체험 제공으로 도농간 교류 촉진, 농촌사랑 공감대 형성에 큰 기여를 했다.

주요행사로는 달음절 횟대만들기, 흑룡 연날리기, 쥐불 깡통 만들기, 소원지 쓰기 등 전통문화 체험행사, 윷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국악, 가야금 병창, 백석고 4-H회 밴드 공연과 달집고사, 길놀이 농악단의 지신밟기, 쥐불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나눠 먹어야 행운이 있다는 오곡밥, 아이들의 부스럼을 막아준다는 부럼, 황뱅이 두부, 소망떡 등 푸짐한 전통 먹거리 등을 제공했다.

현 시장은 제례에서 20만 양주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그리고 마을 안녕을 기원드리면서 임진년에 흑룡처럼 양주시도 승천하는 한해가 되길 축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김영환 소장은 해마다 가족단위 도시민 참여인파가 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전통민속 문화행사로 한차원 높은 양주시 대표 민속축제 행사로 계승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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