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유엔 난민최고대표사무소(UNHCR) 한 대변인은 이렇게 밝히면서 난민들이 대부분 니제르, 부르키나파소나 모리타니로 대피한 상태라고 했다.
대변인은 특히 니제르로 이동한 난민 1만명 중 대부분이 노숙하고 있으며 이들은 식수와 식량, 의약품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전언에 따르면 다른 난민 9000명은 모리타니로, 3000명은 부르키나파소로 떠났다.
말리에서는 지난달 17일 유목민족인 투아레그 부족을 중심으로 하는 반군조직 전국아자와드해방운동(MNLA) 전사들과 정부군의 교전이 발생했다. 이로써 지난 3년간 유지해온 정전 상태가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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