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설문조사에는 심지어 “애플이 마침내 TV가 할 수 있는 것을 재창조했다”고 기재돼 있다.
베스트바이는 이 설문조사에서 이 TV는 풀HD급(1080P) LED(발광다이오드) 평면스크린을 가지고 있으며 애플의 아이클라우드서비스와 아이튠스,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아이사이트(iSight)’라는 내장카메라와 스카이프영상통화가 가능한 마이크로폰도 장착돼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 대변인은 그러나 이 설문조사에 대해 코멘트를 거부했다.
또 IT전문매체인 와이어드는 베스트바이가 이 설문조사에 대해 향후 나올 가능성이 있는 제품에 대한 흥미도를 측정하기 위해 ‘가상의 질문’을 만들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조사내용이 정확한 것인지는 확인할 수는 없지만 애플이 조만간 TV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점은 거의 확실시된다고 전망했다.
애플의 창업주인 고(故) 스티브 잡스의 공식전기에서도 잡스는 작가인 월터 아이작슨에게 TV를 구현하는 방법을 마침내 발견했다면서 이 TV는 다른 애플 기기들과 무선으로 동기화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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