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토크 야후 회장, 이사 3인과 동반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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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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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송지영 특파원) 로이 보스토크 야후 이사회 회장이 지난달 17일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 야후 공동 창업자 제리 양에 이어 이사 3명과 동반 퇴진하기로 했다.

보스토그 회장은 7일 주주들에게 발송한 서한에서 비요메시 조시, 아서 컨, 개리 윌슨 이사 3명과 함께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재선에 도전하지않고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보스토크 회장은 메이너드 웹 전 이베이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알프레드 아모로소 전 로비사(社) 최고경영자를 우선 사외이사로 선임해 공백을 메울 것이라며 현재 추가로 사외이사 후보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알리바바 그룹 및 야후재팬 지분을 재편성하는 문제에 대해 아시아 파트너들과 “활발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보스토크 회장과 이사 3명의 동반 사퇴 선언은 지난달 17일 공동창업자 제리 양의 퇴진 이후 이어지는 일련의 후속조치로 야후 이사진의 전면 개편으로 해석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FT)도 이번 야후의 이사회 개편은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려는 조치라고 분석했다.

제리 양은 2007년 6월부터 2009년 1월까지 야후 최고경영자(CEO)로 근무하는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제안을 거절하는 등 주주들로부터 숱한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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