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이날 송파구에 위치한 특성화고 일신여상 졸업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앞으로 우리 사회가 학력보다 실력이 중시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믿고 정부도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작년 서울공고 졸업식에 참석한 데 이어 올해 일신여상 졸업식을 찾아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된 480여명의 졸업생을 축하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 특성화고 졸업식에 참석함으로서 특성화고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내비친 것.
김 총리는 작년 10월 학력 차별을 극복한 기업인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한 사실을 소개하며 “이런 분들이 넘쳐나는 사회가 돼 고등학교를 졸업해 성공하는 것이 더이상 `신화’처럼 여겨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당장 올해부터 고졸자의 취업문을 넓히기 위해 공공기관 신규채용의 20%를 고교 졸업생으로 채용하고 학력을 이유로 승진과 급여 등에서 불합리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또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대한 지원을 늘려나가고 취업 후에도 계속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도 했다.
김 총리는 실패를 두려워했다면 에디슨의 발명, 스티브 잡스의 성공이 있었겠냐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어느 길을 가더라도 즐겁게 도전하라”며 “어떤 상황에서든 남을 배려하고 베푸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인생선배로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일신여상은 2010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취업자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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