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유 [사진 = 다르빗슈 유 트위터]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유명 포르노 배우와의 염문설과 미녀 골퍼와의 재혼설이 연이어 터져 곤혹스러운 다르빗슈 유의 인기가 식지 않았음을 반증하는 작은 사례가 있어 주목된다. 바로 다르빗슈 유의 등번호가 새겨진 상품의 판매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포츠닛폰'은 8일 인터넷판을 통해 "텍사스에 이적한 다르빗슈 관련 상품 판매가 최근 시작돼 텍사스 레인저스 볼파크 기념품점에서 팔리고 있으며 티셔츠가 가장 인기"라고 보도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 따르면 다르빗슈의 상품은 기념품점 입구에 진열됐다. 또한 다르빗슈 유의 등번호가 표기된 티셔츠는 28달러(한화 약 3만1000원), 유니폼은 최저 198달러(한화 약 22만1000원)에서 최고 398달러(한화 약 44만4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비싼 가격에 최근 스캔들도 일어났고 아직 미국서 전혀 보여준 것이 없는 선수인 다르빗슈 유이지만 그의 유니폼은 인기리에 판매되는 상황이다. 일본 야구의 스타 선수로서 미국에 진출한 다르빗슈 유의 인기는 부정적 사건이 터져도 아직 변함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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