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없는 충북 어업소득 '짭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2-08 17: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바다없는 충북 어업소득 '짭짤'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바다가 없는 충북의 내수면어업이 지난해 짭짤한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면어업은 강이나 호수, 저수지에서 각종 민물고기를 기르거나 잡아 파는 것을 말한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어획량(양식 포함)은 2532t으로 전년(2천743t)보다 7.7% 줄었다.

그러나 판매액(도매가 기준)은 2010년 213억8000만원에서 작년 220억5000만원으로 3.1%(6억7000만원) 늘었다. 일본 원전사고 이후 바다 생선을 기피하는 소비자 심리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깨끗한 물에서 양식하는 송어의 경우 도내 판매액이 27억원에서 41억원으로 51.9% 증가했다.

어종별 어획량은 쏘가리 67t, 메기 17t, 붕어 94t, 잉어 70t, 뱀장어 18t, 동자개 42t, 빙어 82t, 다슬기 216t이었다. 고급 어종인 쏘가리 어획량은 전국의 54%를 차지했다.

양식 어종으로는 향어 46t, 송어류 475t, 뱀장어 74t, 메기 714t, 비단잉어 21t, 철갑상어 8t, 동자개 6t을 생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