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이 경쟁력이다…전시회 15일부터 킨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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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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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절약산업, ‘고효율·절전형 트렌드’ 한눈에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고유가 및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구축을 위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에너지절약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고 에너지절약산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돼 주목을 받고 있다.

전력수급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중요함을 강조한 에너지절약 전문전시회인 ‘2012 세계 에너지절약 엑스포(www.saveenergyexpo.com)’가 오는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2012 세계 에너지절약 엑스포’는 에너지 저소비형 경제·사회체제로의 전환과 모든 경제주체의 에너지절약 생활화 정착을 위한 범국가적 이슈와 시기가 맞물려 개최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는 전력 다소비 제품의 에너지효율 기준 강화방안과 함께 정전사태의 재발 방지와 함께 올 겨울 전력피크 억제를 위해 에너지절약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2012 세계 에너지절약 엑스포’는 효율적인 에너지절감과 에너지관리를 표방하는 에너지절약 전문전시회로서 대체에너지 개발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절감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그 대표적인 예로 국내 대표 친환경 히트펌프 전문기업인 대성히트펌프와 일진E-Plus가 참가해 안전하고 경제성이 높은 히트펌프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며, 에너지절약형 그린 하이브리드 제습기를 개발한 에이티이엔지에서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기아자동차에서 국내 최초 양산형 전기차로 개발한 ‘레이 EV‘와 포스코 ICT의 스마트그리드 이동식 홍보차량이 전시되어, 친환경 선두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건물의 에너지절약이 중요시되고 있는 점에서 GMES 솔루션을 개발한 그린IT 전문기업 대우정보시스템과 건물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보유한 금호이엔지에서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GE라이팅과 희성전자와 협력관계를 이루고 있는 미강이피텍에서 다양한 등기구와 LED조명기구를 전시한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에너지절약산업’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에너지절약 신제품․신기술 발표전시관을 구성, 동절기 에너지절약 대책을 제시한다. 가정은 물론 빌딩, 산업체의 에너지절감형시스템, 빌딩에너지 원격감시시스템, LED 및 조명제어기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

최근 한파와 고유가에 따라 인기를 끌고 있는 절전형 가전을 비롯해 에너지생성 및 저장장치 활용 등을 직접 보고, 실생활 속에서 에너지절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일반 가정과 기업체, 공공기관, 각종 제조공장에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함으로써 얻는 경제적 파급 효과는 물론 이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삭감까지도 직접 눈으로 체험할 수 있어 에너지절약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친환경적인 고효율 에너지의 보급 확산을 위한 에너지절약형 신공정과 신기법의 도입을 유도하고자 ‘2012 Energy Saving World Forum’이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방안과 스마트그리드 분야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예정이다. 특히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각각 이 분야의 정부정책 추진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거래소에서 전력계통과 전력시장에 대한 실증사례 발표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대우건설에서 건물의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기술 및 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지능형 빌딩 제어 솔루션과 관련해 ABB코리아와 Pike Research, 써스테라에서 기술사례 발표와 시장동향에 대해 전망한다. 또한 대우정보시스템과 트리노테크놀로지, 에코센스에서는 웹기반 에너지관리와 제어 시스템과 에너지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개발 등 그린건축물 구현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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