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호주 시드니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뉴사우스웨일스 스테이트오픈 대회 이틀째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78에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땄다.
전날 자유형 400m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박태환은 대회 2관왕이 됐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종목으로, 개인 최고기록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때 세운 한국기록 1분44초80이다.
지난달 27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마이애미 슈퍼챌린지 대회에서 쑨양(중국)이 작성한 1분46초84보다 빠른 올해 세계 랭킹 1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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