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교회 3남매 교인부부 상해치사 영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2-12 18: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보성 교회 3남매 교인부부 상해치사 영장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보성 교회 3남매 때리고 숨지게 한 교인 부부에게 영장이 신청됐다.

12일 보성경찰서는 박모(43), 조모(34ㆍ여)씨 부부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 부부는 최근 감기를 앓은 큰딸(10)과 8살, 5살인 아들로부터 잡귀를 몰아낸다며 허리띠, 파리채 등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이후 금식기도를 하면서 자녀들에게도 음식을 주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부부의 가혹행위가 3남매의 사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박씨의 3자녀는 11일 오전 9시50분께 박씨가 운영하는 보성군 보성읍 모 교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