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 20분께 전남 화순군 화순읍 앵남역 철로 인근에서 박모(53)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전날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술을 마신 후 오후 8시께 누나와 마지막 통화를 끝으로 연락이 두절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박씨가 전날 밤 열차에 치여 다리를 다친 흔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열차에 치인 후 선로 옆 옹벽에 부딪혀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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