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사진 = FC서울]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밸런타인데이(Saint Valentine's Day)는 본래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기념 이벤트일이다. 하지만 여성이 남성에게 선물 주는 날이라는 발상이 일본서 생겼고 한국에도 그러한 인식이 전해져 이제는 정착되는 단계다. 하지만 남자가 선물을 준다고 해서 이상한 것도 아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3일 K리그 공식 트위터(@kleague)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에서 실시한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받고 싶은 선수는?'이라는 축구팬 설문을 했다.
설문 결과 경남FC서 FC서울로 이적한 김주영(24)이 선두에 올랐다. 김주영은 설문에 참가한 총 1360명 중 163명(11.99%)의 지지를 얻었다. 김주영은 평소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는 선수로도 유명하다.
2위는 146명(10.7%)의 마음을 사로잡은 부산의 임상협(24)이 뽑혔다. 임상협은 최근 모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동국(33·전북)이 '자신의 뒤를 이을 꽃미남 스타를 꼽으면?'이란 질문에 '임상협'이라고 답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김주영과 임상협에 이어 ▲홍정호(23, 제주 유나이티드) ▲윤빛가람(22, 성남 일화) ▲이동국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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