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류협력위는 이날 인도적 지원사업으로 영유아와 취약계층, 수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상호호혜 사업으로 B형간염, 결핵, 개성공단 의료지원, 한옥보전, 도자기 교류 등을 새로 추진키로 결정했다.
기존 말라리아 공동방역, 병충해 방재, 농업협력, 양묘장 지원 등의 사업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일정책사업으로 국제회의, 통일연구 등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와 같이 올해 남북교류협력사업 예산 50~60억원으로 배정했다.
도 관계자는 “추진 가능성이 떨어지는 사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예산을 축소하지 않은 것은 경기도가 접경지역으로 남북협력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를 남북교류협력 10년을 맞아 교류협력사업에 대한 재정리와 향후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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