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을 검시한 로스엔젤레스 검시소는 사인을 보류(pending)라고만 밝히고 독극물 등 약물 검사 결과가 나와야 확실한 사인을 규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검시소는 이 결과가 앞으로 8주~10주나 걸려야 나올 수 있다고 밝혀 당분간 휴스턴의 사인은 베일에 가릴 수 밖에 없게 됐다.
팬들과 주변인들은 그동안 휴스턴이 술과 약물에 중독되어 있었기 때문에 유사 원인이 사인일 것이라고 추정해 왔다. 그러나 경찰 등에 따르면 호텔방에서는 마약류 등 과다 복용시 사인이 될만한 약품은 발견되지 않았고 단지 휴스턴이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복용했던 우울증 처방약만 발견됐다.
이에 따라 죽기 전 휴스턴을 목격했던 사람들은 처방약과 알콜 과다 섭취에 따른 심장마비 등을 사인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휴스턴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로스 엔젤레스 한 호텔방에서 동료들에 의해 욕조에서 건져졌으며, 이미 의식이 없는 상황이었다.
휴스턴은 장례는 그녀가 성장한 뉴저지의 뉴 호프 침례교회에서 이번주 17일 또는 18일 거행될 예정이다. 휴스턴이 어려서 성가대에서 찬양가를 부른 곳이기도 하다.
(아주경제 송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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