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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야식 기준?…정답은 ‘잠자기 3시간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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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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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최근 뱃 속에서 2시간 동안 탱탱한 형태를 유지한 라면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줬다.

자극적이고 분해가 되지 않는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 우리 위는 영향을 받게 된다.

특히 이런 음식을 야식으로 먹고 잠들 경우 위식도역류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나아가 만성질환으로 굳어질 수 있다.

흔히 오후 9시나 10시 이후처럼 특정 시간 이후에 먹는 음식을 야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정확한 기준이 아니다.

정혜경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교수는 “야식 기준은 개인별 생활패턴에 따라 달라진다. 평소 잠들기 3시간 전에 먹는 음식이 야식”이라고 정의했다.

즉 오후 10시에 자는 사람은 7시 이후에 먹는 음식은 모두 야식인 것이다.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한 야식이지만 되레 몸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

야식의 대명사인 치킨, 족발, 라면 등은 위에 자극을 주는 나쁜 야식에 속한다.

야식이 먹고 싶다면 토마토, 두부, 삶은 옥수수 같이 위에 부담을 덜 주는 음식을 적정한 양만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은 홈페이지(http://gicancer.eumc.ac.kr)를 통해 ‘착한 야식 생활 시간표’를 공개했다.

이 표는 평소 자신의 취침 시간을 통해 개인별 야식 시간과 야식으로 피해야 할 음식 등을 이미지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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