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175억원, 연간 매출액 4213억원을 기록해 분기, 연간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다음의 지난 4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는 2010, 2011년에 확보한 모바일 트래픽이 모바일 게임, 모바일 광고 등 수익 모델로 연결되는 것이 확인될 전망”이라며 “더욱이 5월로 예정된 페이스북의 나스닥 상장은 모바일 트래픽과 관련 수익모델을 확보한 기업의 시장 가치를 재부각시킬 것”이라고 판단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전분기대비 14% 증가했으며 기타영업손익 반영전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5.3% 감소했으나 예상수준이었고, 4분기 성과급 지급 및 TV광고로 인한 마케팅비용 단기급증 등을 고려하면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신규사업 확대로 인한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김진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2년 동사는 신규사업 아담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광고 그리고 다음-모바게를 중심으로 한 모바일 게임과 로컬 광고을 주력으로 한 매출성장이 기대된다”며 “하지만 비용증가로 인한 마진개선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검색 광고 부문은 자체 CPC(클릭당과금) 광고 활성화와 로컬 및 모바일 광고의 높은 성장성으로 오버추어 광고 상품의 낮은 성장성을 상쇄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올해 신규 성장동력은 게임이 될 것이란 의견도 있다.
김동희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은 DeNA와의 제휴 및 온네트 등 게임회사 인수로 올해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2012년 게임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3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향후 인수합병(M&A)에 기반한 양질의 컨텐츠 확보 등으로 성장 잠재력이 열려있다는 점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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