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입주민에 '부모학교'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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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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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성북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명지 '아이윌'(I will)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래미안 입주민을 위한 '아버지·어머니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 래미안 커뮤니티센터에서 '자녀의 올바른 컴퓨터 사용을 위한 어머니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참가자들이 강사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화 단절로 인한 가족 공동체의 해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일과 가정의 균형, 부부간 의사소통, 자녀와의 관계회복'을 주제로 한 아버지 아카데미와 '아이의 감정읽기, 건강한 인터넷사용, 올바른 성교육' 등에 대해 강연하는 어머니 아카데미로 나눠 진행됐다.

아버지 아카데미는 우선 길음뉴타운 8단지 래미안, 래미안 라센트 아파트에서 열렸으며, 어머니 아카데미는 래미안 그레이튼과 북한산 래미안 단지에서 시범적으로 열렸다.

삼성물산은 이번 시범 사업을 계기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객을 래미안 갤러리 등 단지 밖에서 초청하던 형식을 벗어나 실제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로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데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입주 고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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