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일간 익스프레스 트리뷴은 15일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직원인 브루스 리델이 자국 인터넷 신문 데일리 비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리델은 “무샤라프가 아보타바드에 있던 빈 라덴 안가의 위치 뿐만 아니라 ISI와 다른 정보기관인 정보국(IB) 국장을 지낸 이자즈 샤 준장의 명령에 따라 안가가 건립됐다는 점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리델은 이어 “우리는 누가 빈 라덴의 은신을 도왔는지 모르지만 은신을 도운 이들을 계속 추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무샤라프는 빈 라덴이 작년 5월 미군에 의해 사살되기 이전엔 그의 은신처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해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