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표는 창원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10년 6ㆍ2 지방선거 때 경남에서 야권 단일화의 힘이 빛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두관 경남지사의 입당에 대해 “입당을 계기로 야권연대의 중요성이 한층 더 대두할 것”이라며 “조만간 범야권이 한 테이블에서 (여야간) 일대일 구도를 만들고 김 지사가 6ㆍ2 지방선거 때 거둔 국민 승리를 재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야권연대를 주도하기 위해 문성근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야권연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한 대표는 또한 4ㆍ11 총선에 대해 “MB정권의 총체적 실정에 대한 반사이익만으로는 절대 승리할 수 없다”며 낙관론을 경계했다.
그는 4대강 사업과 관련해서 “19대 국회에서 실체 규명을 위해 국정조사, 청문회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바로잡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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