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올 상반기 마포에서만 5400여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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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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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올 상반기 서울 마포구에서만 5403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1343가구다.

우선 다음달에는 아현뉴타운 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푸르지오' 3885가구를 대우건설과 함께 분양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885가구이며 래미안 아파트는 446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59~147㎡형으로 구성되며,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이 단지와 가깝고 인근에 한서초, 북성초, 아현중, 한성고 등 학교와 현대백화점, 밀리오레,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등 편익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이다.

5월에는 마포구 상수동 상수 1·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상수' 2개 단지가 분양 예정이다. 상수1구역은 지하 4층~지상 25층 6개 동, 429가구(전용 60~125㎡)를 공급하며 이 중 170가구는 일반에게 분양된다. 상수2구역은 지하 3층~지상 24층 8개 동, 530가구(전용 60~148㎡)로 구성되며 172가구가 일반 공급 물량이다.

같은 달 용강2구역에서도 '래미안 용강' 아파트가 분양된다. 지하 2층~지상 22층 9개 동, 559가구 중 11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기존에 있던 한옥을 보존해 재개발하는 단지로 옮겨서 고쳐 지은 한옥 한 채를 아파트 단지 게스트하우스로 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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