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대교가 작곡가 윤일상의 자전적 에세이 '나는 스무 살이다'를 출간했다.
나는 스무살이다는 작곡가 윤일상의 작곡 인생에서 그간 방송을 통해 공개하지 않았던 진솔한 삶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19세 어린 나이에 작곡가로 데뷔하여 인기 작곡가로 이름이 알리기까지, 반항아로 지적만 받던 학창시절과 고통과 눈물의 시간 속에서 겪었던 좌절과 외로움 등을 표현했다.
특히 천재 작곡가로 알려진 모습과 달리, 지독하게 노력해 온 모습을 담았냈다. 윤일상은 책을 통해 "음악이 마라톤이라면 이제 5km를 뛰었다"며 "나의 경쟁 상대는 스무 살의 나" 라고 밝혔다.
한편 대교는 이번 에세이 출간을 기념해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 홀에서 '음악이 흐르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 콘서트는 저자인 윤일상이 직접 '음악·책·사람'이라는 3가지 테마로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며, 위대한 탄생의 멘티들이 특별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북 콘서트는 선착순 200명에 한해 사전 신청 예약을 받고 있으며, 대교 리브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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