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료 수질검사에서는 관내 초ㆍ중ㆍ고교 및 특수학교의 정수기 및 냉온수기를 대상으로 학교 담당자가 채수 후 봉인한 시료에 한하여 일반세균 및 총대장균군 등 2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대상 2개 항목 중 일반세균 수치는 수질의 오염정도를, 총대장균군은 분변오염의 지표로 병원성 미생물의 오염가능성을 추측할 수 있다.
상하수도사업소 담당자는 “수질 부적합 정수기 시료는 검사결과를 신속히 학교에 통보하여 필터교환 및 청소 등의 빠른 조치를 당부하고, 학교에서 재검 의뢰 시 적합 판정까지 재검사를 실시하여 새 학기를 맞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물을 마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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