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장학재단은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전국에서 선발된 기초과학 분야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모두 574명에게 올해 1학기 장학금으로 23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8개 대학 총장과 부총장들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또 롯데 장학생 출신으로 올해 박사학위를 취득한 서울대 지구환경과학 전공 권봉오 이학박사 등 11명에게 기념패를 수여했다.
지난 1983년 설립된 롯데장학재단은 과학기술 발전이 국가 경제 원동력이라는 믿음 아래 기초과학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장학 및 학술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작년 46억8000만원을 지원한 것을 포함, 설립 이래 모두 3만1800명에게 37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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