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CNK 기술고문 사전 구속영장… 김은석 전 대사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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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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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CNK 인터내셔널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윤희식)는 전날 CNK 기술고문 안모씨에 대해 자본시장통합법 의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김은석 전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54)를 지난 17일에 이어 23일 오전 10시 김 전 대사를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재소환 조사한다.

김 전 대사는 CNK가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을 따내는 과정에서 매장량을 부풀린 보고서를 토대로 외교부 보도자료를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전 대사를 상대로 다이아몬드 추정 매장량이 부풀려진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보도자료 작성시 CNK에게 유리한 자료만 사용하게 압력을 행사했는지에 대해 추궁할 예정이다.

감사원 감사결과 지난 2010년 12월 CNK가 다이아몬드 추정매장량 4억2000만 캐럿의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 획득했다는 보도자료에 CNK 자체 탐사 결과를 사용했고 김 전 대사가 이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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