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임성지구 택지개발사업 추진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목포시가 임성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전남 목포시의 이 사업은 옥암, 석현동 일대 188만 7000㎡를 주거ㆍ상업ㆍ유통ㆍ정보통신ㆍ생태ㆍ문화도시가 어우러진 핵심지역으로 개발, 목포발전의 중심축으로 만들려는 것이다.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5800가구, 1만 7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규 택지가 조성된다. 임성역세권 개발 촉진 등으로 목포 100년 도약을 위한 정주기반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비는 2000억원이며 제3 섹터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23일부터 석현, 신지, 원옥암, 장재, 선곡동을 돌며 임성지구 개발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여론을 수렴한다. 연말까지 개발 계획 수립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