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는 교동 아파트 밀집지역에 주민들을 위한 작은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3차아파트와 전천후게이트볼장 사이에 지어지는 작은도서관은 전체면적 265㎡ 규모의 2층 건물로 지어지며 오는 7월 착공해 10월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사)작은도서관을 만드는 사람들에서 지원하는 3억원과 시비 1억5천만원 등 4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도서관이 들어설 주변지역에는 8개 단지, 3천270여 가구의 아파트와 초등학교 1곳, 중학교 2곳이 있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설립하는 도서관은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이 추진하는 '2012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속초시가 신청한 것이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주변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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