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신안군은 친환경 천일염 명품화와 생산자 소득 향상을 위해 2012년산 '천일염 생산 개시일'을 다음 달 28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생산 개시일과 종료일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평균 기온이 15℃보다 낮은 시기에 생산된 천일염은 발이 작고 염화나트륨 함량이 높아 품질 저하와 가격 하락이 우려돼 조기생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지도읍, 비금, 도초, 신의 등 13개 읍ㆍ면 천일염 생산자들은 오는 10월 15일까지 25만t의 천일염을 생산할 예정이다.
군은 천일염 생산에 앞서 다음 달 15일부터 이틀간 염전 주변 폐기물 처리 등 정화활동을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