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놀토’ 나들이객 잡기 새단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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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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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5일제 수업 전면 시행 대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이달부터 주 5일제 수업에 전면 시행됨에 따라 주말 나들이 인파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관련업계도 손님 맞이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 에버렌드는 이달부터 주 5일제 수업에 시행에 대비해 신규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확충했다고 1일 밝혔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격주 ‘놀토제’ 시행 이후 노는 토요일의 경우 입장객 수가 일반 토요일의 2배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1박 2일 일정을 잡는 고객을 위해 ‘에버랜드 2일권’과 캐리비안베이와 에버랜드 ‘콤비권을 정상가보다 15~20% 할인해 판매하기로 했다.

자체 숙박시설인 홈브리지에서 숙박할 경우 이틀치를 1일 이용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동물원에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북극곰과 호랑이를 체험하는 ‘맹수 동물 체험 교실’과 과일박쥐, 올빼미, 파충류 등 야간 동물을 체험하는 ‘야간 동물원 체험 교실’을 각각 4~5월과 7~8월 운영한다.

5월 중에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체험형 테마공간 ‘키즈커버리(kizcovery)’를 신규 오픈한다. 7월에는 서커스 뮤지컬 공연 ‘마다가스카’를 오픈하고 내년 4월에는 현재 사파리월드가 ‘생태형 사파리’로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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