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는 서울디지털대 정오영 부총장, 김용주 기획처장, 오봉옥 대외협력처장과 임헌영 심사위원장, 이경철 심사위원을 비롯한 수상자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올해로 6회째 진행된 이번 ‘서울디지털대학교 사이버문학상’ 공모전에는 시 2826편, 생활기록문 672편 등 3498편이 응모됐다. 이 중 시 부문 당선작 및 가작, 생활기록문 부문 당선작과 가작 각 1명씩 총 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 부문 당선은 정예림 양, 가작은 노정숙 씨가 뽑혔고, 생활기록문 부문에서는 황은정 씨가 당선에 조윤진 씨가 가작에 선정됐다.
특히 시 부문 당선자인 정예림 양이 안양예고 2학년에 재학중인 17세 여고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정 양은 “부족한 제게 이런 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이라 생각하고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노력하는 문학인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당선 및 가작 당선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문학계간지 ‘시작’과 문학월간지 ‘한국산문’을 통해 등단하게 된다.
서울디지털대 오봉옥 대외협력처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참신한 신인 작가의 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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