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예술품 경매시장, 올해 성장세 '주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3-04 16: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지난 수 년간 이어졌던 중국 경매시장의 폭발적 성장세가 올해는 주춤할 전망이다.

최근 중국경매업협회가 중국전통문물예술품 경매시장이 지난 수 년간 빠른 성장세를 유지해 왔으나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올해는 하락세를 보일 것이란 예측을 내놓았다고 중국 신징바오(新京報)가 4일 보도했다.

경매업협회 발표에 따르면 작년 한해 중국 경매시장은 전년 대비 45.2% 성장해 총 거래규모 576억2000만 위안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고(高)가치 예술품 출품량 역시 크게 늘어 1000만 위안을 호가하는 작품 수가 무려 554점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통 예술품 경매시장의 거품을 더 이상 감당할 여력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분석이다. 한 관련업계 인사는 올해 중국 경매시장이 폭발적 성장세를 멈추고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렇지만 이는 경매시장의 침체를 예고하는 것은 아니라며 급격한 성장에 따라 조정기를 거치는 것 뿐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