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은 6일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먹는샘물 공식 유통업자 입찰’에 참여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제주삼다수가 국내유통 판매사업자를 ‘공개경쟁입찰’방식에 선정키로 하는 공고모집을 공고함에 따라 마지막 날인 8일 입찰에 참여한다.
웅진식품은 아침햇살, 하늘보리 등 한국적 브랜드를 제공하는 토종음료기업이다.
지난 2009년에서 지난해까지 3년동안 ‘풀무원샘물’을 유통한 경험을 갖고 있다.
김주한 웅진식품 팀장은 “제주 먹는샘물은 제주도민의 위한 물이 돼야 한다” 며 “지역경제와 상생하며 성장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개입찰에는 웅진식품 외에도 롯데, CJ 등 대그룹 계열의 식품회사와 제약사 등의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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