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선교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나상웅 제20기계화보병사단장과 남현우 양평경찰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 30여명은 양평군 통합방위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평군은 17억6000만원을 투입, 오는 10월까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군청 내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또 20기계화보병사단은 주민들이 병영체험을 할 수 있도록 10억원을 들여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하고, 2억1000만원을 투입해 차량·방범용 CCTV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교 의장은 “적의 침투·도발·테러 등 위협에 대해 지휘체계와 대비태세를 일원화해 국가를 방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각종 재난·재해의 사전예방은 물론 재해발생시 초동대처, 응급복구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 위원들은 오는 26~27일 열리는 서울 핵 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삶의 행복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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