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경찰서는 8일 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노모(30), 고모(32)씨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노씨 등은 지난달 22일 오전 11시30분께 파주시 광탄면 모 금은방에서 주인(33ㆍ여)이 진열대에 올려놓은 12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 3점을 고르는 척 하다가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노씨가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치는 동안 일당 고씨는 금은방 앞에 차량을 대기시켜 재빨리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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