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을 돕기 위해 도시철도 신평역 광장에 자전거 80대를 주차할 수 있는 태양광 자전거 주차장을 완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된 자전거 주차장에는 태양열 배터리를 활용한 친환경 전자식 보관대와 공기주입기 2대가 설치됐다.
주차대수는 기존 자전거 보관대 137대를 포함해 모두 217대 자전거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장 이용료는 무료. 도난방지를 위해 교통카드로 자전거 주차장치를 풀거나 잠글 수 있다.
사하구는 이번에 조성된 자전거 주차장으로 인해 관내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도시철도 신평역에서 내린 뒤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안전하게 출퇴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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