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임직원 세계1위에 걸맞게 임금도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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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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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승봉 기자)7년연속 국제공항 세계 1위 평가를 받은 인천공항의 임직원 연봉 또한 늘어나 화제다.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작년 이채욱 사장의 연봉은 총 2억 8538만 원으로 지난해 2억 3659만 2천 원에 비해 20.6%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경영평가 성과급이 1억 7206만 7천 원이었고 기본급은 1억 1331만 3천 원이었다.

이는 2007년 2억 9409만 6천 원 이후로 가장 많은 액수 이면서 동시에 2009년 1억 4195만 5천 원에 비해 배가 넘는 금액이다.

2010년 직원 평균 연봉도 7788만 8천 원으로 지난해 6995만 5천 원에 비해 11.3%가 증가했다.

기본급은 4609만 5천 원에서 4674만 4천 원으로 1.4% 올랐으며 수당과 상여금 등이 올랐고 경영평가성과급으로는 1774만 8천 원을 받았다.

작년 직원 평균 연봉은 경영평가성과급이 결정되지 않아 집계가 안됐지만 지난해 공사실적과 기본급, 수당, 복리후생비 등이 오른 점을 고려하면 첫 8천만 원 돌파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작년 매출액은 1조 4966억 원에 당기순이익은 3609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6.4%, 11.3% 올랐으며 이처럼 매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는 추세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은 국제공항협의회의 평가에서 7년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그에 상응한 결과이다”며 “임직원 연봉은 정부에 의해 합리적으로 책정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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